오 선장님 나의 선장님 영화보고 싶어요

예전에 썼던 죽은 시인의 사회 이야기

쭉 불만족스러웠는데, 그렇다고 지우고서 다시 쓰기도 좀 뭐하고

인터넷을 돌아다니다가 죽은시인의 사회 이야기를 다시 보게 되어서 그냥 몇가지 끄적거리러 왔다


첫째, 키팅이었던가. 선생님 이름이? 첫 수업시간에 '시의 이해' 서문을 읽으라고 시킨 다음 그것을 찢어버리라고 말한다 하지만 그것을 찢어버려서는 안되었다. 시를 읽는 것은 인류의 일원이어서라는 말은 맞지만 그것을 찢어버려선 안되었다 그것은 그가 내뱉은 말에 반하는 행동이다. 아마 그것은 키팅은 키팅이 아니고, 죽은시인의 사회의 작가가 생각한 그림자였을 뿐 때문일 것이다.


둘째, 죽은시인의 사회의 유명한 명장면, '오 선장님 나의 선장님'을 외치며 책상 위로 올라가는 그 장면.
예전부터 줄곧 생각해왔던 거지만 죽은시인의 사회의 화자는 그 에단 호크가 연기한 토드였던 것 같다 이 모든 이야기를 남겨둘 법한 사람이자, 죽은 사회의 유일한 생존자가 될 만한 아이다 내가 책상에 올라가지는 못했을 성 싶다. 책의 서문을 읽지는 않아도 찢지는 못했을 것이고, 키팅 선생님에게 메일을 보내 사과할 지언정 책상에 올라가지는 못했을 것이다. 물론 지금이야 당당하게 말하겠지만, 여기서 말하는 것은 당연한 말이지만, 17-19세의 상황 속에서의 이야기다.


뭔가 몇가지 더 생각이 났는데 지금은 기억이 나질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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